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출국 준비 및 해외 공항이용기

KLM KL201 / 대한항공 코드쉐어 KE0926 탑승 후기 – 기내식과 스키폴 공항 면세점 완벽 정리

by 하루하루 지나가는 모든 일상, 여행을 기록합니다. 2025. 4. 8.
반응형

8박 9일간의 유럽 출장과 여행을 마치고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에서 KLM KL201 / 대한항공 코드쉐어 KE0926 편을 통해 인천으로 귀국했다. 출국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이번 비행은 특히 편안한 좌석과 한식 기내식이 간절했다. 다행히 대한항공 운항편으로 배정되면서 슬리퍼, 칫솔, 치약까지 제공받을 수 있었고 12시간의 장거리 비행이 한결 수월했다.

KLM항공의 KL201편, 대한항공의 KE0926편을 탑승하는 분들이라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탑승하시길 바란다.

🛫 스키폴공항 출국 수속과 면세점 쇼핑

 

 

암스테르담 시내를 둘러본 뒤, 공항으로 복귀하여 수속을 마치고 면세점도 둘러보았다. 다소 이른 시각에 도착했지만, 출국심사에서 대기 시간이 40분 이상 걸렸기에 여유 있게 도착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면세점 쇼핑 포인트

 
  • 미피 전문샵: 인형, 문구류, 기념품 다양함
  • 튤립 기념품샵: 네덜란드 대표 기념품으로 구성되어 있음
  • 치즈샵: 진공 포장된 고다치즈, 암스테르담 치즈 등 여러 종류 구입 가능

특히 치즈는 모든 제품이 반입 가능한 것은 아니며, 진공 포장 제품만 한국 입국 가능하다는 점을 미리 알고 구매했다. 매장 직원들도 친절하게 설명해주니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었음. 스키폴 공항 입구 면세점과 탑승 게이트쪽 면세점 모두 가격은 동일했고 탑승 게이트쪽 치즈 판매점이 종류는 조금 더 많이 있었다. 

✈️ KL201 / KE0926 탑승 후기

 

탑승게이트로 이동하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코드쉐어편이라 KLM 예약 승객들은 주로 뒷자리에 배정되어 빠르게 탑승할 수 있었다. 참고로 코드쉐어 항공편의 경우 기체 뒤 쪽은 KLM 항공 승객, 앞 쪽은 대한항공 승객들이 탑승하는 구조였다.

🧳 기내 환경 및 기본 제공품

  • 좌석 간격은 일반 이코노미보다 조금 좁았으나 레그룸은 충분히 여유로웠음
  • 기내용 슬리퍼, 칫솔, 치약이 제공되어 장거리 비행에 유용했음

🍽 기내식 리뷰

1️⃣ 첫 번째 식사 – 비행 1시간 후

기내식은 두 가지 중에 선택이 가능했는데,  한식(비빔밥) 또는 양식 중 선택 가능했음.

속이 예민한 상태였지만 비빔밥은 자극 없이 잘 먹을 수 있었고, 장염에도 큰 문제가 없어 만족스러웠다. 함께 제공된 국과 고추장, 참기름까지 더해지니 오랜만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한 느낌이었다. (한식이 최고다)

2️⃣ 두 번째 식사 – 착륙 2시간 전

두번째 기내식 또한 두 가지 중에 선택이 가능했는데, 오믈렛 또는 흰 죽 중 선택이 가능했다.

난 당연히 흰죽을 선택했고,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담백한 흰죽이 속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기내에서 죽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식사였다.

🛬 인천공항 도착

약 12시간의 비행 후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편안한 기내환경과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기내식을 제공한 대한항공 덕분에 장거리 비행이 부담스럽지 않았음.

✅ 요약!

  • 대한항공 코드쉐어 KE0926편은 슬리퍼, 칫솔 등 기본 제공품이 충실함
  • 비빔밥 + 흰죽으로 구성된 한식 기내식이 속 편하게 즐기기 좋았음
  • 스키폴공항 면세점은 크고 다양한 상품군이 있어 쇼핑시간 여유 있게 잡는 것을 추천함
  • 치즈는 진공포장 제품만 반입 가능하니 구매 시 주의할 것

📌 다음 글 예고

이제 정말 유럽 출장과 여행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었음. 다음 포스트에서는 이번 여정을 전체적으로 정리한 “8박 9일 유럽 출장 & 자유여행 총정리 가이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방문 도시, 숙소 정보, 교통수단, 추천 맛집, 쇼핑리스트, 실전 팁까지 모두 담아 앞으로 유럽 출장 또는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리 글을 공유할 예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