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스키폴공항 1시간 환승 후기｜KL856편 경유 동선과 빠른 환승 꿀팁

인천에서 암스테르담까지 KLM KL856편을 타고 이동한 후, 스키폴 공항에서 1시간 환승이 가능한지에 대한 경험을 정리한다. 최근 KLM 항공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1시간 30분 환승은 무리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실제로 시도해본 결과를 공유한다.

✈️ KL856 도착 → 스키폴 환승 시작

비행기는 예정대로 도착했고, 나는 F8 게이트에서 하차했다. 내리자마자 ‘Transfer’ 안내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비행편별 환승 안내판과 보안검색대로 이어지는 동선이 나타난다.

'Transfer' 안내를 따라 이동하면 나오는 요 안내판 맞은편에 입국자 보안검색대가 있다.

참고로  스키폴 공항의 보안검색은 엄격하다. 액체류는 설령 면세품이라 하더라도 별도로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환승시간이 짧을때는 면세품으로 액체류를 구매하는것은 비추천 한다. 또한  줄이 밀리면 입구에서 대기하게 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르게 줄을 서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는 열려 있는 검색대가 1~2개뿐이라, 경유 시간이 짧다면 액체류는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게 안전하다. (매우중요)

🛃 입국심사와 게이트 이동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면 EU 입국심사가 이어지는데, 바로 EU 입국심사대가 있는것은 아니고 각 게이트로 이동하는 구간 내 위치해 있다. 게이트로 향하는 방향과 소요되는 시간이 아주 친절하게 적혀있기 때문에 소요시간을 참고해서 빠른걸음으로 이동하는것이 좋다.

EU 입국심사대에서는  간단한 질문(방문 목적, 체류기간 등)을 받고 입국 도장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A~D 구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

 

나는 B3 게이트를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B 구역으로 이동했다. 무빙워크를 이용해도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좌석이 17열이라 상대적으로 빨리 내릴 수 있었고, 입국심사까지 포함해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결국 게이트 앞까지 도착하는 데 약 40분 정도 걸렸고, 환승 시간 1시간 내 경유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 브뤼셀행 단거리 KLM 노선 탑승

B3 게이트에서는 버스를 타고 탑승하는 방식이었다. 새벽 시간대였고 탑승객도 많지 않아 빠르게 탑승이 가능했다.

2-2 좌석 배열의 소형 항공기였지만 간단한 간식과 생수도 제공되었고, 25분의 짧은 비행 동안 일출과 함께 유럽 하늘을 감상할 수 있었다.

📝 스키폴공항 환승 요약 팁

• 1. 앞열 좌석 선택 → 빠른 하차가 중요
• 2. 액체류는 기내 반입 금지 → 보안검색 지연 방지
• 3. 입국심사까지 최대 40분 → 빠른 걸음으로 이동

이 3가지만 지키면 스키폴 공항에서 1시간 환승도 충분히 가능하다. 실제 내 경유 시간은 1시간 50분이었지만, ‘1시간 환승이 가능한가’를 직접 테스트해본 결과, 빠르게만 움직인다면 40분 내 게이트 도착도 가능하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스키폴 공항에서 1시간 환승이 가능한가?

A. 빠른 걸음과 앞열 좌석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보안검색과 입국심사에만 30~40분 정도 소요된다.

Q. 면세점에서 구매한 액체류는 기내 반입 가능한가?

A. 가능은 하지만, 추가 검사를 받을 확률이 높아짐. 환승이 촉박하다면 위탁 수하물에 넣는 것이 좋다.

Q. 스키폴 공항에서 게이트 간 이동이 오래 걸리나?

A. A~D 구역 간 거리가 멀어 무빙워크를 이용해도 시간이 꽤 걸림. 환승 게이트는 미리 확인하고 빠르게 이동하는 게 좋다.

Q. 입국심사 질문은 어떤 것들이 나오나?

A. 방문 목적(출장/여행), 체류 기간, 숙소 위치 등 간단한 질문이 대부분이다. 답변만 잘하면 문제 없이 통과된다.

📌 다음 글 예고

다음 포스트에서는 브뤼셀 자벤텀 공항에서 시내 중심인 브뤼셀 센트럴 역까지 이동하는 방법과 브뤼셀 출장 중 이용한 첫 번째 숙소 후기를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처음 브뤼셀을 방문하거나 출장 일정이 빠듯한 사람이라면 꼭 참고할 만한 실용 정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