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의 하루를 수영과 함께 여유롭게 시작한 뒤, 점심시간을 맞춰 숙소 근처의 맛집 ‘까이양 청더이(ไก่ย่างเชิงดอย)’를 방문했다. 한국인 여행자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한 닭구이 맛집이라 기대가 컸고, 결과적으로도 만족스러웠던 현지 식당이었다.

📍 위치: 2, 8 Suk Kasame Rd,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 영업시간: 11:00~20:00 (월요일 휴무)
1️⃣ 식당 위치 및 분위기




까이양 청더이는 마야몰, 원님만 몰에서 도보 약 5~7분 거리로, 님만해민에 숙소를 잡았다면 접근성이 정말 좋은 곳이다. 외관은 전형적인 태국 로컬 식당 스타일로, 간판에는 태국어로 ‘ไก่ย่างเชิงดอย’라고 적혀 있어 눈에 잘 띈다.
내부는 실내석과 야외석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우리가 갔던 날은 날씨가 선선해서 대부분의 손님이 야외 테이블을 이용하고 있었다. 작지만 아기자기한 정원과 손씻는 세면대도 있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
2️⃣ 웨이팅 & 주문 방식

우리가 도착했을 땐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점이었지만 2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고, 약 5분 정도 기다려 입장했다. 대기 시스템이 따로 있는 건 아니라서 직원에게 이름을 알리고 입구 근처에서 기다리면 된다.
영어 메뉴판은 요청 시 제공되며, 주문지는 태국어로만 되어있으니 꼭 요청!
주문 방식은 종이에 메뉴 번호와 수량을 체크해 직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3️⃣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 🥇 1번 닭구이 (까이양)
- 🥩 2번 돼지고기 바베큐
- 🥗 16번 솜땀(태국식 파파야 샐러드)
- 🍟 24번 파파야 튀김
- 🍚 찰밥 (스티키 라이스)
- 🍺 맥주 1병 (얼음컵 제공)
여러 후기들에서 봤던 것 처럼 가장 맛있다는 1번 닭구이(까이양)을 주문하고 그 다음 2번 돼지고기 바베큐 및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솜땀까지 차례로 주문했다. 음식은 약 15분 후에 닭구이 부터 순차적으로 서빙되었고, 양이 조금 부족해서 추가한 메뉴는 주문도 15-20분 후에 서빙되었으니 음식이 끊기는게 싫으신 분들은 미리 주문 하시길!
4️⃣ 음식 후기 📝

🍗 닭구이: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답게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바베큐 스타일의 닭구이였다. 소스 없이도 고기 자체의 풍미가 살아있었고, 레촌(필리핀 바베큐) 스타일이 연상될 만큼 잘 구워져 있었다. 재방문 의사가 충분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 파파야 튀김: 이름만 들으면 생소할 수 있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이색 간식이었다. 태국식 스낵에 도전하고 싶은 분께 추천!


🥩 돼지고기 바베큐: 양념은 무난했지만 한국인에게 익숙한 맛이라 특별한 임팩트는 없었다. 닭구이의 존재감이 너무 강해서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느껴졌음.
🍚 찰밥(스티키 라이스): 대나무통에 담겨 나오는 찰밥은 닭구이와 함께 먹으면 최고의 궁합. 양이 많지는 않으니 둘 이상이라면 추가 주문 추천!
🥗 솜땀: 새콤하고 알싸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전형적인 파파야 샐러드. 입맛이 없을 때 먹기 좋고, 태국 현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주문한 메뉴를 다 먹고 나니 옆 테이블의 외국인 커플은 닭구이만 5접시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괜히 고개가 끄덕여졌다 😆 그 정도로 이 집은 닭구이가 메인이다!
5️⃣ 가격 & 결제 방식
계산은 식사 후 실내 쪽 카운터에서 진행되며, 현금 또는 GLN 결제 가능.
우리는 현금으로 결제했고, 총 주문한 메뉴의 가격은 한화로 약 2만 원 미만이었다. 가성비 갑!
✅ 바쁜 분들을 위한 요약!
- 📍 위치: 님만해민/마야몰 도보 5분 거리
- 🍗 추천메뉴: 1번 닭구이, 16번 솜땀, 24번 파파야튀김, 찰밥
- 💳 결제: 현금, GLN 가능
- ⏱ 웨이팅 있음, 점심 또는 저녁 전 시간대 방문 추천
- 🍽️ 현지 로컬 맛집 분위기, 가성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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