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님만해민 Mee Ngern Health Massage 2시간 아로마 패키지 + 마사지 용어 꿀팁까지!

치앙마이 여행에서 내가 꼭 해보고 싶었던 게 있었다면 바로 1일 1마사지였다. 물론 체력 문제로 매일 받지는 못했지만, 처음 방문한 마사지샵이 워낙 만족스러워서 이곳부터 먼저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님만해민 원님만 근처의 'Mee Ngern Health Massage' 사실 처음엔 숙소 바로 옆에 있는 ‘DN Wellness’를 가려 했는데 예약이 꽉 차 있어서 급하게 구글맵으로 찾은 로컬 마사지샵이었다. 하지만 이 선택이 오히려 신의 한 수 였을지도!

1️⃣ Mee Ngern Health Massage 분위기 & 위치

외관은 그냥 평범한 태국 로컬 마사지샵 느낌이었다. 내부로 들어가니 영어가 유창한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반겨주셨고,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지 한국어로 된 마사지 메뉴판과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코스를 추천해주셨다.

위치는 마야몰과 원님만에서 도보 5-8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숙소에서 정말 가까워 이동이 편했고, 마사지 끝나고 근처 카페나 야시장 가기도 좋았다.

2️⃣ 프로모션 패키지 선택 + 마사지 코스 구성

🧖‍♀️ 원래는 아로마 전신 오일 마사지 1시간 30분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2시간 패키지가 너무 괜찮아서 바로 변경했다. 코스구성으 한국어로도 자세히 적혀 있어서 코스를 잘 보고 고르면 된다.

• 코스 구성: 발마사지(30분) + 어깨·두피(30분) + 아로마 오일 전신마사지(60분)
• 가격: 750바트 (한화 약 30,000원)

이 가격에 2시간 구성이라니, 정말 가성비 갑이다. 다음에 또 방문해도 이 코스를 선택할 의사 100%다.

3️⃣ 마사지 공간 & 실제 후기

마사지 코스의 시작으로  꽃잎을 띄운 따뜻한 물로 발을 정성스럽게 씻겨주신다. 이후 2층의 4인 마사지룸으로 안내받았다. 우리는 3명이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었지만, 혼자 방문한다면 타인과 함께 받을 수도 있을 듯하다. (마사지 후반에는 모르는 분도 옆 침대에서 마사지를 받았음)

 마사지 침구는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일회용 속옷과 짐 박스, 헤어밴드까지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조명을 낮추고 시작된 마사지는 그야말로 인생 마사지! 한국이나 외국에서 마사지를 많이 받으면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 들이 몇 개 있는데 여기 님만해민 ' Mee Ngern Health Massage ' 마사지 샵은  거의 완벽했다..!

• 두피 압력 조절도 딱 좋았음 (머리 지압을 안해주는 마사지 샵도 꽤 있다.)
• 어깨 뭉친 부위는 경락처럼 풀어주심
• 중간중간 압이 괜찮은지 물어봐주시며 압을 조절함
• 마지막엔 배까지 따뜻하게 마사지해줘서 마사지 코스가 완벽했음

💬 태국 마사지샵은 대부분 복부 마사지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베트남과는 또 다른 포인트가 있었음!

4️⃣ 마사지 후 다과 서비스 + 친절한 응대

마사지가 끝나고 나면 따뜻한 차와 바나나, 비스킷 같은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사장님이 바나나 많이 먹으라며 계속 챙겨주시는데, 진짜 현지인 특유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인 손님들도 꽤 오시는지 한국어로 인사말, 안내도 해 주신다.  아주 친절하심! 

전체적인 서비스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일단 마사지사도 숙련된 분이었고, 무엇보다 상주 직원이라는 점이 신뢰감을 더했다.

 

동남아 마사지샵은 매장이 바쁠때 다른 마사지 샵에서 파견처럼 잠깐 근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서비스가 많이 떨어진다.. 하지만 요 ' Mee Ngern Health Massage'샵은 상주 직원들이었다는 점!

✅ 바쁜 분들을 위한 요약!

• 위치: 님만해민 중심, 원님만과 마야몰 근처
• 코스: 2시간 아로마 오일 + 발/어깨마사지 패키지 750바트
• 시설: 깔끔한 로컬 마사지샵, 프라이빗 룸 제공
• 서비스: 마사지사 실력 훌륭, 마사지 압도 조절 가능
• 결제: GLN 결제 가능 (방문 시점 기준), 영어 소통 원활

📌 마사지 받을 때 유용한 태국어 표현

그리고 태국에서 마사지를 받을때 알아두면 유용한 표현들이 있다. 로컬 마사지샵은 영어로 소통이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 아래의 표현정도는 알아두고 방문하면 좋을 듯 하다.

• 아파요 — 쨉 카
• 많이 아파요 — 쨉 막막 카
• 세게 해주세요 — 아오 낙낙 카
• 살살 해주세요 — 아오 바오바오 카
• 편안해요 — 싸바이 카
• 적당해요 — 퍼디 카
• 간지러워요 — 짜까찌 카

※ 남성은 문장 끝을 ‘카’ 대신 ‘캅’으로 바꾸면 된다.

📝 총평 — Mee Ngern 마사지샵의 장단점

🌟 장점

• 위치가 환상적 !  마야몰, 원님만 도보 5분 거리임
• 마사지사 실력이 좋고, 상주직원이라 신뢰도가 높음
• 가격 대비 코스 퀄리티 우수함
• 영어 소통 가능, 결제 수단이 다양함 (GLN 가능)

📌 단점

• 시설이 다소 올드한 로컬 마사지샵 분위기임
• 샤워시설은 별도로 없는 듯 (공항으로 바로 이동해야하는 경우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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