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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벨기에

[브뤼셀] 펜타호텔 브뤼셀 에어포트 호텔 Pentahotel Brussels Airport 솔직 리뷰 (자벤텀 공항 숙소 선택 가이드)

by 하루하루 지나가는 모든 일상, 여행을 기록합니다.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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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여행을 마치고 브뤼셀로 돌아온 마지막 밤, 나는 다음 날 오전 항공편 탑승을 위해 자벤텀 공항 인근 숙소를 선택했다.

숙소는 Pentahotel Brussels Airport(펜타호텔 브뤼셀 에어포트), 북역에서 하차 후 이동했으며 숙소 후기와 위치, 난방 문제, 전반적인 숙박 경험을 공유해본다.이 숙소 후기가 많이 없어서 실제로 다녀온 후기를 꼼꼼하게 기록할 예정이다.

🚉 브뤼셀 북역 하차 & 이동 후기

 

쾰른에서 벨기에로 향하는 기차는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며 브뤼셀 북역(BRUXELLES-NORD) 도착했다. 하지만 브뤼셀 센트럴역과는 분위기가 달라 치안이나 시설이 다소 불안하게 느껴졌다.

승강장은 엘리베이터가 있었지만 역 밖으로 이동하는 곳은 엘리베이터가 없어 24kg 캐리어를 계단으로 내려야 했다. 심지어 시설도 꽤나 노후된 역이어서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도 아주 힘들었다..

그리고 숙소 주변에 식당이나 마트가 없었기 때문에  호텔로 이동하기 전 브뤼셀 북역 근처 까르푸에 들러 생수와 간단한 간식을 준비한 뒤 숙소로 이동했다.

🏨 펜타호텔 브뤼셀 에어포트 시설 & 분위기

  • 숙소 주소: Berkenlaan 5, 1831 Machelen, Belgium
  • 리셉션 운영시간 : 24시간

30여분간의 이동 끝에 도착한 ' 펜타호텔 브뤼셀 에어포트(Pentahotel Brussels Airport)' ' 숙소였다.

체크인 공간은 바 겸 리셉션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힙하고 캐주얼한 무드의 인테리어였다.

라운지 공간엔 포켓볼, 다트, 소파존 등 즐길거리가 많았고, 물도 개인 텀블러에 담을 수 있는 음수대가 있었다.

바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위스키·칵테일을 제공 중이었고, 여유롭게 술 한잔하기엔 좋은 분위기였다.

🚪 싱글룸 룸 컨디션

나는 1층 싱글룸을 배정받았고, 방 크기는 넉넉했고 TV·책상·라디에이터·넓은 욕실 등이 갖춰져 있었다.

샤워부스 공간은 특히 넓어 인상적이었고,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쾌적한 숙소라는 인상이 들었다.

❄️ 하지만 문제는 ‘난방’

 

아무리 벽걸이 에어컨을 작동시켜도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 않아서 체크인 카운터에 문의했더니 에어컨에서 히터작동은 불가하다며  이동형 히터를 제공해줬다.

작아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히터를 30분 정도 틀고 나니 방 안이 금방 따뜻해져서 만족스러웠다. (이 히터가 없었으면 쾰른에서 부터 너무 무리를 했던터라  진짜 크게 몸살이 났을 것.. )

직원들이 엄청 친절하진 않았지만 필요한 요청사항은 모두 빠르게 처리해줘서 숙박 자체엔 큰 불편함이 없었다. 다만 저렴한 호텔답게 전기포트, 어메니티 등은 없었고 추위에 약한 분들이라면 꼭 꼭! 별도의 히터를 요청하는게 좋다.

✅ 요약!

  • 자벤텀 공항 근처 숙소로는 가성비 괜찮은 편
  • 위치는 다소 애매, 주변 편의시설 부족하니 미리 장보기 필수
  • 난방은 약하므로 별도의 이동식 히터 요청 추천
  • 힙한 분위기 & 바/라운지 활용도 높음 (가족보단 친구 or 혼자 여행에 적합)

📌 다음 글 예고

다음 포스트에서는 브뤼셀 공항 출국기 & 기내 탑승 후기를 중심으로 유럽여행의 마지막 순간을 정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레이오버로 방문한 암스테르담 도시 관광후기도 조금 남겨 보고자 한다.

공항 수속 동선, 면세점 이용, 항공사 체크인 팁 등 여행 마무리 정보를 꼼꼼히 담을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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