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보령 여행의 인트로2 (feat. 2025년)
사실 겨울에 보령/홍성을 방문한건 굴을 먹기 위해서 였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다.
굴을 맘껏 먹고 어딜갈지 지도로 찾아보니 보령 근처 '죽도'라는 섬을 방문할 수 있었음
다행이도 당일 날씨가 좋아서 배편이 있었고 입도, 출도하는 편 모두 넉넉하게 시간이 있었다.
사실 죽도는 봄, 가을 쯤 상화원이라는 섬의 정원을 보러 방문하는것 같았지만,, 겨울 이슈로 인해서 예쁜 정원은 보지 못하고 나왔다. 그래도 섬 자체가 작고 한두시간 걷기에는 좋은 코스라서 여행기록을 남겨봄
2025년도 여행이라 남겨둔 사진에 의존해서 기록해본다 ㅎㅎ..

🏡 죽도행 매표소 '홍주해운'


죽도로 가는 배편은 남당항 근처 '홍주해운' 이라는 매표소에서 발권을 하면 입도가 가능했다.
봄~가을 처럼 죽도여행을 많이 하는 시기에는 네이버예약이나 온라인 예약이 필요해 보였지만, 내가 방문한 시기는 한겨울이었던 관계로 당일 현장발권도 무난하게 가능했음.
자차를 이용한다면 매표소 앞까지 주차가 가능했던것 같다.
1️⃣ 죽도 행 티켓가격 및 운행시간 (홍주해운)
축도로 들어가는 배편은 성인 10,000원 이었는데 따로 할인되는 사항은 많지 않았다.
경로 및 학생요금은 아래 표를 참고하시길
| 기항지 | 성인요금 | 경로요금(만 65세이상) | 중고등학생 요금 | 소아요금(만 12세 이하) |
| 남당항 ↔ 죽도 | 10,000원 | 8,000원 | 9,000원 | 5,000원 |
그리고, 짧은 거리지만 승선을 하는거기 때문에 신분증은 필수로 가지고 가야함
승선신고서에 인적사항을 적고 나면 승선시간 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2️⃣ 남당항 ↔ 죽도 운항시간표 (홍주해운)
남당항에서 죽도로 운행하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있었는데 승선시간이 30분 내외로 짧은것 같았다.
우린 느긋하게 점심먹고 온거라 16시 배를 타기로 했고 시간이 좀 남아있던 터라 주변을 좀 둘러 보기로 했음 (주변에 뭐가 없다.. 그냥 바다만 맘껏 보면서 시간을 보냄)
매주 화요일은 휴항이고, 출발 5분전에는 발권하지 않는다고 하니 죽도여행에 참고하시길

3️⃣ 홍주해운 매표소 겸 편의점..?
사진을 봐서 알겠지만 죽도로 들어가는 승선구간 쪽에는 주차장을 제외하고는 뭐가 하나도 없다.
남당항 근처에는 식당 건물도 있고 무인카페도 좀 있었는데 홍주해운 매표소 쪽으로 오니 정말 뭐가 하나도 없어서 놀랄 정도
그래서인지 매표소에서 아주 간단한 간식들도 팔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아이스크림이나 간닥한 스낵정도가 있었음
죽도로 입도하고 난 다음에도 큰 카페나 편의점은 보지 못햇던걸 생각해보니 간식을 살 수 있는 마지막 구간이 아니었나 싶기도..?


4️⃣남당항에서 죽도로 들어가는 길, 선착장




30분정도 바다를 걷고 놀다보니 승선시간이 되어서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엄청 큰 배는 아니었지만 밖을 보기도, 운행중 바다를 보기에도 적당했었다. 다만, 화장실은 없었던 듯?
예전에 제주도 여행을 하며 마라도를 간적이 있는데 그때 겪었던 죽음의 멀미를 잊지 못해 배를 탈때마다 두려움에 떨곤 함
이번 죽도로 가는길은 파도도 잔잔하고 짧은 거리라 그런지 멀미 없이 잘 이동했다.
참고로, 마라도행 죽음의 배멀미를 겪고 난 뒤 마라도민 분에게 들은 꿀팁으로는..
배의 창문가가 아닌 중앙에 앉기/ 배의 엔진과 가까운 곳이 흔들림이 적으므로 엔진과 가까운 뒤편에 앉기 등의 팁이 있다.
배멀미가 심하신 분이라면 참고하시길 (실제로 효과가 있었다..!)
5️⃣ 본격적인 죽도여행 시작
오후 4시 20분쯤? 하선하고 죽도 여행을 시작했는데 선착장에서 보이는 등대를 기준으로 섬 한바퀴를 돌면 30분 정도 걸리는것 같았다. 사실 우리는 쉬엄쉬엄 여행을 선호하기 때문에 섬 곳곳을 다 돌아본다기 보다는 그냥 풍경을 잘 즐기면서 여유롭게 섬을 둘러보고 나왔다. (꼼꼼하게 돌아보려면 한시간 정도는 잡아야 할 듯)




해질 무렵에 섬에 도착해서인지 바다 풍경이나 하늘이 더 예뻤던거 같기도 하다.
하지만 겨울 죽도여행은 비수기가 맞는지 배에 승선한 사람도 우리말고 3팀 정도가 다였고 섬을 둘러 보는중에도 관광객을 보지는 못했음. 오히려 섬을 전세내서 여행하는 기분이라 더 좋았다.


죽도 둘레길도 데크로 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았고 둘레길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저 랜드마크.,?! 아닌 랜드마크인 등대가 아주 예쁘게 잘 보여서 요 풍경은 다시 한번 봐도 좋을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올 겨울에는 굴도 먹을겸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와야겠다.
📍 마무리

출도를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가는도중 찍어본 한 컷
굴 먹으러 갔던길에 본 죽도가 생각보다 여유롭고 즐거웠던 기억이라 남겨둔 사진으로 기억을 소환해 봤다.
겨울 서해는 볼게 별로 없다는 말도 많았지만 맛있는걸 먹으러 가는길에 한번쯤 들려보면 좋을 곳 같았다. 아마도 올 겨울에도 굴단지를 방문하게 될 것 같은데 이번에는 주변 다른 관광지도 좀 찾아보고 가야겠다 ㅎㅎ P의 여행 바이브를 좀 줄여보는걸로
'국내여행 > 한반도의 아래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보령/홍성] 남당항, 천북굴단지 근처 숙소 추천 '홍성 달몽펜션' (0) | 2026.05.26 |
|---|